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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1-19 07:30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2,085  
한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는지 물었다. 예수님은 그의 문제가 무엇인지 아셨다.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마19:21)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 청년은 근심하며 돌아갔다. 왜? [재물이 많으므로]
청년의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왜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가? 왜 시간이 없다고 하는가? 왜 바쁘다고 하는가? 예수님을 따르는 것 보다 더 앞선 위치에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 청년처럼 예수님 앞에서 돌아선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이 말씀 앞에서 충격을 받아 그대로 실행한 사람들도 있었다.
부자청년이 돌아가고 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마19:23,24)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 예수님 당시만 그렇다는 부분적 진리가 아니다. 예수님이 이 말씀 때문에 처형당하지 않았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이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낙타를 작게 만드는 유전자변형을 계속 시도해서 낙타를 바늘귀로 넣으려고 할 것이다. 봐라 청부, 깨끗한 부자이지 않느냐 하면서..
무엇으로 우리는 부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까? 재산이 상대적으로 많다고, 지식이 상대적으로 많다고, 직장이 상대적으로 안정되어 있다고, 취미에 일가견이 있다고, 건강하다고, 재능이 많다고? 어느 새 모두들 낙타가 되어 버렸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마19:26)
우리의 마음을 청결하게 하셔서 하나님을 볼 수 있게 하는 복을 받음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다. 우리 스스로는 비울 수 없으나, 주님이 비우게 하시며 주님으로 만족함을 누리게 하신다. 주님을 채움받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