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12-03 07: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
|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2,459
|
마귀는 사람들을 바쁘게 움직여 생각할 틈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 마귀의 전략이다. 바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예외없이 마귀의 꾀임에 빠진 것과 다름이 없다. 누구도 바쁘다고 핑계할 수 없다. 자신이 바쁘도록 방치한 것일 뿐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틈을 주지 않는다. 인생의 의미를 생각할 여지를 주지 않는다. 업적을 남기기 위해 재산을 쌓기 위해 승진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일 뿐이다. 나중으로 모든 것을 미루지만 현재의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2:17)
바쁘다고 말하면서 충성을 다한 이 세상은 결국 지나가고 마는 것이다. 이런 저런 바램과 소원을 두고 추구하게 만들던 욕심, 소원, 정욕도 다 지나간다. 영원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아닌채 바쁜 것은 방향이 잘못된 것이다. 특히 지도자가 그렇다. 방향을 정하고 큰 결단을 내려야 하는 위치에 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주님이 주시는 인도하심이란 바쁘다는 핑계로 대체할 수 없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주님의 뜻대로 교회가 구현될 수 있을까! 계속되는 고민 가운데 답을 찾는 중이다. 이 세상이나 그 정욕을 추구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지 않는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