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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1-27 08:00
여호와의 영이 성급하시다 하겠느냐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937  
이스라엘 나라가 출범할 때 부는 편재해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부는 소수에게 집중되었다. 탐욕을 가진 이들이 재산 늘리기에 광분하였기 때문이다. [밭들을 탐하여 빼앗고 집들을 탐하여 차지하니 그들이 남자와 그의 집과 사람과 그의 산업을 강탈하도다](미2:2) 하나님께서 이들을 심판하시겠노라고 말씀하셨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 족속에게 재앙을 계획하나니..그러므로 여호와의 회중에서 분깃에 줄을 댈 자가 너희 중에 하나도 없으리라](미2:3,5)고 말씀하신다. 자기 땅의 분깃을 넓히기 위해 부지런히 다니면서 결국 이 땅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여호와의 분깃 즉 언약백성으로서의 분깃은 하나도 차지하지 못할 것임을 말씀하신다.
여호와께서 미가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예언을 들은 부자들은 속이 편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들은 [예언하지 말라](미2:6)고 한다. 듣기 싫은 소리니까 거절하면서 자신들에 복을 선포하는 말만 들으려고 한다. 그러면서 그들은 [어찌 이르기를 여호와의 영이 성급하시다 하겠느냐](미2:7) 말한다. 탐욕을 가지고 행한 자들이 가진 신학이다. 여호와의 영은 성급하게 자신들을 심판하시지 않으시고, 오래 참으시고, 자신들이 번영하도록 복주시고, 자신들을 인도하실 것이라는 맹신이다. 아이폰이 출시된다고 하는 말을 듣고 사용하면 좋겠다는 내 생각이 드는 것이나, 부유한 이들이 더 많은 집들과 땅들을 차지하고 부동산 가격을 폭등시키고 배불러 하는 것과 탐심에 무슨 차이가 있을까 생각하니 부끄러울 따름이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볼 것임이요](마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