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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4-18 06:55
큰 폐단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838  
 

성경을 읽으면서 세상의 가치관과 전혀 다른 모습 때문에 충격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성공이라고 하는 것을 성경에서는 폐단이라고 한다면 어떻겠습니까?

[내가 아래에서 폐단 되는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소유하는 것이라](5:13) 합니다. 재물이 너무 많다는 때문에 문제인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해가 되도록 소유한 것이 문제입니다. 이유를 말하는데, 죽을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5:15).

게다가 많은 재물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일평생을 어두운 데에서 먹으며 많은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그에게 있느니라](5:17) 합니다.

자신이 주인이 아니라 재물이 주인입니다. 재물을 섬기는 것입니다. 때문에 먹는 것도 자유롭지 못하고, 재물로 인한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연이어 있습니다. 자기 생애를 바쳐 재물을 얻고, 재물이 있으면 행복하리라 여겼는데 결과는 정반대인 것입니다. 재물은 자신에게 신이었고, 자기 삶을 지배하는 원리였고, 때문에 자신의 건강과 가정과 삶을 해친 것입니다. 전도자가 폐단이라고 말은 오늘 우리 시대에도 동일합니다. 재물의 노예가 되지 않고, 재물을 도구로 사용해야 함을 가르치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