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잠1:7)
지혜란 한 마디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함석헌 선생께서 일제 시대에 감옥에 갇히신 적이 있었는데, 마침 도둑질과 폭력으로 감옥에 자주 드나드는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바르게 살라고 교훈하자 그 젊은이는 "내가 부모님 말씀도 듣지 않아 이 모양이 되었는데 이제 와서 당신 말을 들어야 하느냐."하면서 면박을 주었다고 합니다.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는 한 단면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함부로 행하지 않습니다. 여호와를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지혜의 삶입니다. 다른 유형의 삶이 있습니다.
[이익을 탐하는 모든 자의 길은 다 이러하여 자기의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잠1:19)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모습은 이익을 탐하는 자의 길로 빠지게 됩니다. 인생관이 [우리가 온갖 보화를 얻으며 빼앗은 것으로 우리 집을 채우리니](잠1:13)하는 것입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이 있어서 유혹의 말에 솔깃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에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더딜지라도 바르게 행하는 것이 正路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