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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3-04 06:58
사람의 말에 대답하지 않으신다?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2,006  
 

엘리바스는 뒤늦게 논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는 욥이 말을 가지로 요약합니다. 번째는 [하나님께서 사람의 말에 대답하지 않으신다](33:13) 것입니다. 엘리바스는 이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가지로 반응하신다고 답합니다. 번째는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다시 말씀하시되 사람은 관심이 없도다](33:14) 것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심에도 사람이 관심이 없었던 것입니다. 깊이 잠들 때에나 꿈에나 밤에 환상을 조차 말씀하십니다. 이유는 교만을 막고 사람의 혼을 구덩이에 빠지지 않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과 경고하심을 사람들이 계속 거부하는 것일 뿐입니다.

번째는 [혹은 사람이 병상의 고통과 뼈가 쑤심의 징계를 받나니](33:19)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질병과 고통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욥의 친구들과 관점의 차이가 있습니다. 친구들은 욥의 고난은 죄의 결과이며 형벌이라는 인과론적 관점에서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엘리바스는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징계의 차원으로 해석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사 그로 말미암아 크게 외치며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하시고 사람에게 그의 공의를 회복시키시느니라](33:26) 합니다. 

고난의 원인에 대하여, 하나님의 침묵하심에 대하여 엘리바스의 답은 많은 것을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교제의 끈을 놓으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볼륨을 줄이고 MUTE 만들어 버리고, 이어폰을 꽂고 있었던 것입니다. 겸손히 우리 영혼을 향해 반복하여 외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생명이 소생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