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과 친구들의 논쟁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습니다. 욥의 고난에 대하여 위로가 아니라, 회개하라고 강요하던 친구들이었습니다. 보다 노골적으로 비꼬면서 친구들이 말합니다. 친구 엘리바스는 [네가 제일 먼저 난 사람이냐](욥15:7) 말합니다.
한국 사람만 싸우다가 "너 몇 살이냐?" 하고 나이 따지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잘 잘못이 경험과 어느 정도 상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필연적인 것은 아닙니다.
이런 말을 할 때는 상대방을 생각하고 위로하기 보다는 이미 감정이 앞서 있는 모습입니다.
대화에서 이런 말이 꼭 나와야 할까요?
우리의 대화에서 이런 허사가 사라지고, 소금으로 고르게 함과 같은 따뜻하면서 진리를 담은 말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