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국의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이 결혼하는 날입니다. 30년 전 찰스 황태자와 다이애나의 결혼식처럼 세계가 들썩입니다.
놀랍게도 오늘 맥체인 성경 본문이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인의 결혼식입니다.
[볼지어다 솔로몬의 가마라](아3:7)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아4:1)
신랑과 신부의 모습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가마와 너울로!
아무리 감추어져 있어도 매력은 감출 수 없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 교회는 세상에 자신을 내어 주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께만 자신을 내어 드립니다. 때문에 [내 신부는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로구나](아4:12)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세상에 마음을 팔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거룩한 삶입니다.
가마와 너울, 그 안에 보배가 감추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