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게 땀을 흘리고 수고하여 돈을 벌고 부자가 된다면 박수칠 일입니다. 그러나 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돈을 벌고자 한다면 오히려 지탄을 받을 뿐 아니라 도리어 가난해지고 말 것입니다.
[이익을 얻으려고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자와 부자에게 주는 자는 가난하여질 뿐이니라](잠22:16)
부유해지기 위해서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것이 부도덕하다는 것은 말할 나위 없습니다. 먹고 사는 것이 생존의 차원인 사람을 학대해서 자기 배를 불리려는 사람은 도리어 가난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익을 얻으려고 부자에게 주는 자도 가난해진다고 합니다.
부자로부터 부스러기나 떡고물을 기대하면서 부자에게 무엇인가를 준다면 주는 만큼 가난해질 뿐입니다. 다는 아니겠지만, 많은 경우 부자가 달리 부자가 아닙니다. 수입보다 지출이 훨씬 작은 사람들입니다.
가난한 자에게는 쥐어짜고 부자에게는 가져다 준다면 거꾸로 된 것입니다. 경제관념이 바르지 않습니다. 그러니 가난해지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살거니와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잠22:2)
우리가 사는 세상은 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늘 함께 있습니다. 가난과 부는 그 자체로 부끄러움이거나 자랑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이웃을 대하여 바르게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