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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3-02 07:02
한 분이 아니시냐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967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면서 인권을 무시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주인과 종의 관계에서 종은 인권은 커녕 물건처럼 취급 받았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욥은 [만일 남종이나 여종이 나와 더불어 쟁론할 때에 내가 그의 권리를 저버렸다면 하나님이 일어나실 때에 내가 어떻게 하겠느냐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에 내가 무엇이라 대답하겠느냐](31:13,14) 말합니다.

프랑스 대혁명보다 4천년 전에 욥은 사실을 이미 알고 실천했습니다. 아무리 시대정신이 횡행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행함을 보여준 것입니다.

[나를 속에 만드신 이가 그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우리를 뱃속에 지으신 이가 분이 아니시냐](31:15)

주인이나 종이나 하나님께서 창조셨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평등사상의 연원을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찾습니다. 아직도 인권의 사각지대가 있고, 나그네의 인권이 무시되는 시기에 놀라운 시각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할 우리 삶에서 바뀌어야 일들이 얼마나 많이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