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그루뎀의 Christian Ethics 책을 매일 3페이지 정도씩 읽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9계명에 대한 내용 가운데 시간 약속의 정확성과 관련한 내용을 읽었습니다.
불가피한 사유가 아님에도, 약속 시간에 자주 늦는 것은 말의 진실성에서 어긋난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닮지 못한 것입니다.
추가로 약속 상대방의 시간을 훔친 것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약속 시간에 늦는 것은 8계명에도 어긋납니다.
교수인 자신의 경험을 말합니다. 수업 시간에 누군가가 늦으면 가르침의 흐름에 방해가 된다고 말합니다. 자신만 늦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는 말이겠죠.
그루뎀은 예배 시간에 맞춰 예배 드리러 갔는데, 이전보다 15분 일찍 출발한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실함과 정직함이 말 뿐 아니라, 시간의 정확성에서도 드러나야 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배웁니다.
Wayne Grudem, Christian Ethics: An Introduction to Biblical Moral Reasoning (Wheaton, IL: Crossway, 2018), 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