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대표해서 베드로가 질문했다.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마18:21)
용서의 횟수를 세면서 하는 용서는 용서가 아니라 자기 의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예수님은 우리가 보여야 하는 마땅한 반응은 무제한의 용서라고 하신다. 수를 세지 않는다.
우리가 해야 하는 유일한 반응은 용서다. 무시당함, 모욕, 부당한 대우에 대한 처리방법 등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사회질서나 규범의 차원에서가 아니라, 형제와의 관계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반응이다.
용서는 그리스도인이 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