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주 보는 반석위에교회 식구들인데도 온라인에서 인사하려면 뭔가 어색해요. ^^
이번에 친구에게서 마지막 기도편지가 왔네요.
친구가 대견하기도 하지만, 이번편지를 읽으면서는 무언가 마음이 짠하네요.
저에게 예배는 무엇인지, 삶의 목적은 무엇인지... 언제나 방심하면 놓치고 세상에 휩쓸려버리고 마네요.
아래는 친구의 편지입니다. 모두 평안하세요.
추신: 이번엔 PDF파일로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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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분들께.
한국도 많이 덥다고 들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길 먼곳에서 기도합니다.
이제 저는 귀국까지 두달을 남겨놓고 마지막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남은 두달간, 끝까지
차드를 사랑하고, 그속에서 기뻐하고, 기도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 분들께도... 끝까지 마음을 다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편지를 첨부합니다.
많은 분들에 대한 저의 감사의 마음은 너무 큰데,
항상
"감사합니다."라는 다섯글자로 밖에
저의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어 답답합니다.
소식을 알려드리고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최선의 감사의 표현이라는 생각으로
정성껏 메일을 보내드리니,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편지속에서,
여러분들의 기도로 인해, 주님께서 이뤄가고 계신
차드 현장을 느껴보시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