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8-11 00:05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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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때에 태풍이 올라와서 제대로 출발할 수 있을지 여러분들께서 염려하셨습니다. 그러나 태풍때문에 아니라 비행기가 조금 늦게 도착해서 출발이 지연되었고, 도착은 예정시간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늘 원대한 일을 하려면 먼저 많은 기도로 수고하게 하시며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시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첫날 월요일 서안에 도착하고 9시간에 걸친 밤열차로 란주에 갔습니다. 직각의 의자에 앉아 고생하면서도 중국을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란주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회족이 사는 임하 마을 린샤로 가서, 또 라블랑스로 가서 장족들과 그들이 오체투지하는 사원을 보고 기도하며, 버스를 타고 란주 기차역으로 가서 밤열차를 타고 서안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틀 연속 씻을 틈도 없이 바로 서안 외곽에 있는 진시황릉이나 대안탑 등을 보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연락이 늦었지만, 달리 방법을 찾지 못하다 염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글 올립니다^^ 저희는 모두 다 건강하게 잘 있습니다. 신속하게 중국현지화 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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