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11-25 10:13
글쓴이 :
박지이
조회 :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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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현-111124-크리스챤.pdf (258.8K) [4] DATE : 2011-11-25 10:13:01 |
가을이 올 때는 그립던 친구를 만나는 것처럼 설레였는데 어느새 겨울이 코앞이네요. 그래서 가을이 늘 그리운 거겠죠?
가을처럼 그립던 제 친구 A(지난번 말씀드렸던 차드에서 선교하는 친구)에게서 기다리던 편지가 도착했어요 편지가 짧아서 아쉽다고 늘 생각하는 중입니다. 궁금한 게 너무 많은데 ^^;;
내일이면 우리교회 김장날이네요. 맛있게 먹을 땐 김장의 수고를 잊어버리게 되는데 손이 심심하신 분들은 낼 김장에 함께 하셔서 김장의 수고도 알고 보람도 느끼시면 어떨가요. 김장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는 ㅋㅋ (이러면서 정작 저도 참여는 못한다는...^^;;)
이번 편지도 읽어봐 주시고 마음에 감동으로 함께 기도부탁드릴게요 ^^ ------------------------------------------------------ 이하는 친구의 메일 내용이고, 첨부파일은 기도편지여요. ------------------------------------------------------ 안녕하세요.
차드에서 XXX 인사드립니다.
한국의 연말 분위기가 그리운 요즘에, 저는 많은 일들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가 계획한 일 보다도,
여기에서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일들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곳 날씨는 제법 선선해져서
종종 한겨울에나 입을법한 두꺼운 잠바를 입고 다니는 차드 사람들을 봅니다.
물론 저희들에게는 반팔 입고 부채질 할 만한 날씨입니다...^^
모두들 바쁜 연말을 보내고 계시겠죠?
잠깐 여유를 가지시고 제 편지를 보시며, 차드 생활을 상상해보시면 어떨까요?
현재 생활이 더 풍요롭게 느껴지실듯 합니다.
또 편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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