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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4-29 10:06
완전한 진리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2,370  

80년대 대학시절 대부분의 젊은이들처럼 혼란을 겪었던 때였다. 사회과학을 공부하고 맑시즘을 섭렵하면서도 거리를 둘 수 있던 것은 프란시스 쉐퍼의 저술들의 공헌이 한켠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줄친 책을 빌려주고 그냥 주고 하다 지금은 다시 전집5권을 사 두었을 뿐이다.

세계관의 중요성을 화란 신칼빈주의 저자들의 책들을 읽으면서 또 교훈 받았지만 삶속에 철저히 실천하지 못하였다.

이제 쉐퍼와 신칼빈주의를 어깨로 삼아 더 멀리 바라보는 좋은 책을 숙독하고 나서 잃어버린 중요한 부분을 다시 찾은 느낌이다. 철학과 창조(지적설계), 복음주의 역사를 아우르면서 한 권의 책으로 잘 정리하여주고, 더 많은 가지를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성적이고 실천적인 토대를 잘 마련해 주었다.
대학에 들어가는 이들에게는 반드시 이 책을 필독서로 해서 철저히 소화하도록 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또한 그동안 제자훈련 때 존 스토토의 그리스도의 십자가 책을 필독서로 하였는데, 완전한 진리 책도 적어도 독서물로 추가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