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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4-06 18:22
탈무드의 아들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2,665  

체임 포톡을 알게 된 책.

성장소설의 냄새가 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예시바 학교에서 유대인들의 성경 연구 방식을 알게 되면서 큰 도전을 받았던 책.
오래 전 이 책을 읽고서 성경을 유대인 랍비들처럼 철저히 연구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만들었던 책.

수업시간에 한절을 읽고 가르침을 받는데 미리 공부해와야 한다. 한 시간에 한 절 정도 진도! 랍비가 질문할 내용들을 미리 대비하면서 깊이있게 여러 자료들을 연구해 수업에 참석한다. 그러나 랍비의 쏟아지는 질문에 학생은 여지없이 막히고 만다.

철저한 사색과 연구, 암기! 적당한 지식이 아니라, 모든 추리가능한 것들을 파헤치는 모습..

물론 우리는 더 나아가 그리스도를 만나고 삶에 적용되어야 함을 잊지 않아야겠지만...

우리의 성경공부를 반성하며 더 깊이 공부하도록 도전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