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에 참전하고, 평양사범대학(김형직사범대학) 러시아어 교수로 재직하다 국립러시아사범대 교환교수로 있던 중 1992년 남한으로 망명한 김현식.
북한의 교육과 실상에 대하여 담담하게 서술하지만 그 속에 아픔이 배어 있고 외침이 있습니다.
북한을 이야기하면 바로 사상의 들쑤심이 되는 아픈 현실 속에서 우리가 북한을 보다 더 이해하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합니다.
우리 시대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분명 북한은 우리 시대의 사명 가운데 하나일 것입니다. 같이 길을 찾고 고민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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