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임의 요새](사17:3), [그 견고한 성읍들이 옛적에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버린 바 된 수풀 속의 처소와 작은 산 꼭대기의 처소 같아서 황폐하리니(9)
요새와 견고한 성읍들이 황폐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요새와 견고한 성읍들이란 실제로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요새나 견고한 성읍은 외관이 그럴 뿐이지 진정한 반석이 되지 않습니다. 권력이나 부나 사람이란 다 그와 같습니다.
[이는 네가 네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리며 네 능력의 반석을 마음에 두지 아니한 까닭](10)입니다.
하나님 외에는 의지할 바가 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 눈에 보이는 것을 찾고 구합니다. [네가 기뻐하는 나무를 심으며 이방의 나무 가지도 이종하는도다](11)
열매를 맺기 위해 자기 계산으로 적당한 나무를 찾고, 먼 나라에서 좋다는 것들을 다 수입해 심습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울타리를 두르고 아침에 네 씨가 잘 발육하도록](11)합니다. 정성을 다 쏟습니다. 시간과 인생이 투자됩니다. 그러나 [근심과 심한 슬픔의 날에 농작물이 없어지리라](11)고 합니다.
능력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대신하여 다른 어떤 것으로 대체하더라도 근심과 슬픔의 날에 의지가 되지 않습니다. 실망만 안겨줄 뿐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가 의지할 유일한 반석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