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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0-15 08:43
내 마음에 주를 향한 사랑이
 글쓴이 : 박지이
조회 : 2,525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찬양(제목에 있는 찬양)을 듣다가

이렇게 글을 남겨요.(두달만에 글 남기네요 ㅋ)

전 저 찬양이 참 좋아요.

예전에 잠깐 회사를 다니던 시절에 저 찬양이 가슴에 참 와 닿았거든요.

그래서 저 찬양을 들으면 그 때 영적으로 힘들었던 생각도 나고

그 때 저 찬양을 부르면서 가사처럼 살고싶은데 너무 힘들다고 기도했던 기억도 나고요 ^^;;

(쓰다보니 눈물 날 것 같음.. 주책이야 ㅠㅠ)

그때부터 이 찬양이 참 좋네요~ 후후

암튼 노래는 못 올리고~

오늘 가사를 같이 나누고 싶어서 올려보아요~

주를 향한 사랑이 마음에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



"내 마음에 주를 향한 사랑이

나의 말엔 주가 주신 진리로

나의 눈에 주의 눈물 채워주소서

 

내 입술에 찬양의 향기가

두손에는 주를 닮은 섬김이

나의 삶에 주의 흔적 남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히 함께 하리

십자가의 길을 걷는 자에게

순교자의 삶을 사는 이에게

 

조롱하는 소리와 세상유혹 속에도

주의 순결한 신부가 되리라

내 생명 주님께 드리리"

박명은 09-10-15 16:33
 
지이 선생님 글을 읽으면 마음의 긴장이 확~ 풀어지는 것 같아요. ^^
아무 꾸밈없이 마음의 상태와 은혜를 나누고 싶은 때가 있을 때..(종종 있는데)
저는 아직 여기에 그런 글 올릴 용기를 못내겠더라고요.. (아무나 다 본다고 생각하니..ㅋ)
지이 선생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글 고맙습니다. ^^
박혜은 09-10-16 11:04
 
찬양제목이 십자가의길 순교자의 삶이지요?
순교자라는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예배가 허용되지 않은 시대, 신앙의 동지들마저 죽어가거나, 등을 돌린 시대, 하나님마저 침묵하신 듯한 시대 가운데 자신조차 불신의 생각에 휩싸이는 시간들이 많아 질때, 그래도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가는 한 주님의 종! 목숨을 위협받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조차 침묵하고 계신듯한 시간이 더 견딜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교회를 위해 그 길을 가던...나는 과연 그럴 수 있는가? 물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가사의 마지막 내용처럼 진리가 오히려 조롱과 멸시를 받고, 유혹이 많은 이 시대 가운데 주의 순결한 신부로 살아가는 것!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이란 생각이 드네요.
기도하게 됩니다. 제 삶에 주의 흔적만이 남도록....
여러가지 묵상을 하게 하는 글 감사합니다.